홍대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한
부러진화살_
너무도 강직한 성품의 주인공 안성기씨_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아.. 교수직에서 해임되고..
결국 재판으로 이어지지만_
석궁 사건까지 해서 사법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며
결과는 이미 정해진대로 가고..
억울함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주인공..
그리고 그게 안성기씨라서 왠지 더 와닿는 느낌이었다_
언론이며 관련 기관들이며 모두 한통속으로 흘러감에..
답답한 현실과 갑갑함과 분노가 함께 차오른다..
현실과 타협해서 그냥 뜻을 굽혔다면..
그리 험한꼴 당하지는 않게 되었을것을_
하는 안타까움도..
너무 어이가 없을정도로..
옷에 묻은 혈흔의 주인이 누구인지 등 너무 당연한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는게..
스토리를 만들다 보니 어쩔수 없이 표현한거 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너무 심해서 > < 좀 그랬고...
안성기씨의 아들이 와서 서로 포옹하는데_
아들이 넘 어색하더라는 아쉬움 정도...?
마지막부분_
조금 코믹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영화관을 나오며 씁쓸함이 느껴지던 엔딩_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그런지
왠지 더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이 남던..
부러진화살 이었습니다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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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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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2012)
Unbowed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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