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쥬에요_
친구가 중요한 1차 시험을 끝내던 날_
갑작스런 만남이었지만 좋은거 먹고 행복해지기로 했다죠 ㅎㅎ_
다행히 당일 예약에 성공해서,,
퇴근 후 이곳으로 고고~!!
예약전화까지 양지훈 쉐프님이 직접 받으시더라구요 +ㅁ+
양지훈 쉐프표 행복가득 코스요리~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에서 함께 즐겨보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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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도산공원을 둘러가다보면 찾을 수 있는,,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진짜 한 끗 차이인데.. 도산공원 근처는 압구정로데오쪽과는 달리_
건물들부터 전체적으로 초 럭셔리 한게..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는,,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옆으로 나있는 입구를 통해 건물로 들어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시면 OK_
내부모습_
주로 캐주얼레스토랑들만 다녀서 그런지,,
왠지 요런 인테리어는 뭔가 어색하네요 크큭_
예약된 자리로 안내받은 후,,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며 반대로도 한컷_!
한가운데 테이블은 식기류 등을 쌓아놓으셨던데.. 다소 의아스럽기도 한.. > <
뭐 암튼 내부 모습은 꼰쥬스탈은 아닌걸로..ㅎㅎ_
예약했더니 미리 셋팅되어 있었구요,,
자리에 앉은 후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어요_
영어로 말씀하시는 외국인 직원분도 계시네요 ㅎㅎ_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메뉴 및 가격,, 참고하세요~
런치는 3가지 요리로 구성되는 38000원 코스가 있구요,,
디너는 까르뜨블랑슈라고 쉐프님께 메뉴 전권을 위임하는 99000원 코스 밖에 선택권이 없어요_!! > <
얼마전 다른분 포스팅을 보니 89000원이던데.. 그사이 가격이 오른건지.. 그날 식자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건지는 잘 모르겠..^^;
암튼 만원정도 달라져도 어차피 가격대는 별 차이를 못느끼는_
까르뜨블랑슈.. 일식으로 치면 오마카세 개념이에요 ~
그래서 예약시에 미리.. 혹시 못먹는 식자재가 있는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ㅎㅎ_
대부분 와인을 곁들여 드시던데,,
꼰쥬나 함께하신분이나 둘다 와인은 그다지라 패쓰_!! > <
준비된 음료류도.. 딱히......^^; 요리에 집중하는 곳이라는 생각이_
뒤로 와인리스트가 가득 있었지만,, 사진은 생략할게요_
아뮤즈부쉬로 스타트_
먹기 전부터 치즈향이 코끝을 유혹하던~
치즈슈_
적당히 짭쪼름 하면서도 깊은맛에,, 시작부터 기대감에 차오르네요 ㅎㅎ_
더덕 & 유자소스_
신기하게도 더덕 특유의 향이나 쓴맛이 나지 않아서,,
꼰쥬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
식전빵_
올리브 오일과 레몬버터가 함께 제공되어요_
레몬향이 은근히 느껴지면서,,
맨버터 특유의 밋밋함도 없고 빵과도 잘 어우러던 레몬버터..^^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2종류의 식전빵_
둘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래사진의 오른쪽에있는 동그란 빵에 한표 더~!
겉이 딱딱해서 빵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빵인데 그 자체로도 맛있고 레몬버터와 먹으니 굿굿_! bb
전복요리_
전복을 둘러싸고 있는건,,
처음 접하는 식자재라,, 비쥬얼도 처음이고 맛을 봐도 식감으로도 전혀 맞출 수 없었던_!! >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라고 하는데,, 뭔가 신세계를 접한 기분이랄까요 ㅎㅎ_
햇볕을 쬐지 않고 키워 흰색이라는데.. 아스파라거스는 초록색이라고만 믿어왔던 꼰쥬에게 새롭게 다가오던..^^
겉에 뿌려진건 오렌지가루이구요,,
주인공인 전복은 적당히 쫄깃하면서 부드러운게,, 음미하며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
원래 전복은 클수록 맛있다던데,,
통영에서 올라온 이 전복은 사이즈가 크진 않아도 맛이 괜찮아서 선택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요리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시니.. 더욱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요 :)
다음은.. 관자요리_
비트 퓨레, 유자 퓨레 등이 곁들여져 있는데,,
플레이팅이 정말 하나하나 예술이에요 +ㅁ+
더구나 구운 관자가 이리도 부드러울수 있다니...!! 정말 나오는 음식들이 점점 수준을 높여주더라구요..^^
관자 위에는 파프리카가 올려져서,, 향긋함을 더해주어요 ~
사실 얼핏 색보고 오렌지나 유자 등 과일종류일줄 알았는데 파브리카와 같이 섞여서 올려져도 달콤하니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_
새우 & 오징어 요리_
그릇들도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 물씬~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주로 해먹는 요리라고 하는데요_
새우를 완전히 진을 뺀 육수가 찰랑이고,,
속에 큼직한 새우와 오징어가 2개씩_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내장까지 발라낸 새우는 큼지막해서 씹는맛이 일품~
그리고.. 새우는 맛이 없을수가 없는 식자재이기에 ㅎㅎ_
새우 진을 다 뺏다는 깔려있는 육수는.. 진짜 제대로 고농축액이라는거_!! @.@
그래서 수저로 퍼묵하면,, 짜요~~ 마니 짜요~~
그냥 포크로 살짝살짝 맛보는게 깊은맛을 더 음미할 수 있는거 같아요_
나쁘진 않았지만 앞의 요리들에 비해선 개인적으로 다소 쏘쏘했던..> <
생선요리_
쏘릴이던가..? 처음듣는 풀떼기 이름이라.. 가물가물..> <
메인재료는 구운 가자미_
아래쪽에는 피스타치오 소스가 깔리고,,
위에는 망고와 함께 버터&보리&블랙올리브 가루가 곁들여져 있어요_!!
가자미에 칼을 대는데.. 이미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는지... +ㅁ+
개인적으로 생선은 날것으로 먹는걸 좋아하는지라 익힌 생선요리에 대한 큰 감흥은 없었지만,,
위의 보리가루가 상당히 고소했어요_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레몬 샴페인 샤벳_
위에 올려진건 챠빌이라는 허브종류랍니다,,
기분좋은 상콤함이 입안 가득~ 한입거리라 아쉽더라구요 ㅎㅎ_
요건 마무리 디저트용 샤벳이 아니라.. 다음 메인요리를 위해 입을 상콤하게 해주는 용도라는거..^^
둘다 이날 베스트로 꼽았던,,
메인요리..^^
제공된 모습 보자마자..
너무나도 귀여워서 행복한 미소가 입가를 떠나질 않더라구요 ♡
참고로 빨간게 메인 포인트인데요,, 사과와 빨간피망을 이용했다는데 달콤상콤한게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꿀맛이에요 :)
어쩜 가니쉬들로 이렇게 아기자기한 플레이팅을...^^*
다시봐도 심쿵 :)
사실.. 예약때.. 표고버섯 못먹는다고 말씀드렸었는데.. 표고버섯이 제공되서 살짝 당황했지만....
쉐프님이 다시 빼오신다는거 말렸네요 크큭_
이렇게 사랑스런 플레이팅 망가지면 속상하쟎아요 ~~ㅠㅠ
이 표고버섯이 근데 엄청 맛나다고.. 함께하신분이 좋다고 대신 다 먹었어요...ㅋㅋ_
봐도봐도.. 행복한 플레이팅 ♡
진짜 먹기 아깝다는 말은.. 이럴때 하는거 같아요 ..^^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김해에서 공수해왔다는 보리만 먹인 소 스테이크_
등급은 1등급이라고 하는데요.. 왠만한 투뿔보다 더 고가라고 하더라구요 ~
사실 마블링은 우리나라만 따지는거,,
한입 딱 입에 넣는 순간,,
사실 마블링 등급이 높은게 아니라서 부드러움이 아니라 살짝 질기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 의아했는데요_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그 고소함과 깊은 맛이란...!!^^
먹을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되던_! bb
디저트_
에스프레소젤리가 아래쪽에 살짝 깔려있구요,,
고소한 코코넛아이스크림에 시나몬 가루&금박이 곁들여져 있어요_
특히나 둘러싸고 있는 마스카포네치즈는 극강~!!
마지막은,,
커피 or 페퍼민트차 중에 선택이 가능해요_
함께하신분이 커피도 맛있다고..^^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_
쉐프님이 직접 가게도 지키시며 예약전화도 받고 주방도 오고가며 전두지휘하는데다,,
메뉴 하나하나 제공될때마다 상세 설명을 곁들여주시니 더욱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
옆테이블을 보니 주문와인에 따라 급 코스메뉴 변경도 해주시던데,,
직접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시는게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요즘 방송타는 스타쉐프들은 가게에 있는 경우도 잘 없쟎아요.....ㅎㅎ;;
경상도 사투리쓰는 양지훈쉐프님이 왠지 더 친근감도 들구요_
영업시간은,,
월-토 : 런치 12:00 - 15:00, 디너 18:00 - 22:00
일요일 : 12:00 - 15:00
양지훈 쉐프표 행복가득 코스요리~
도산공원 맛집/압구정 레스토랑 크레아(CreA)였습니다_!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24 아크로스 빌딩
전화번호 : 070-897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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