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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로미오와 줄리엣 ☆서양극을 전통극으로 재탄생시킨 명품공연☆

☆ё쀼ㄹı꼰쥬☆ 2010. 12. 28. 17:40

 

로미오와 줄리엣_

 

 

주인공은

중세 이탈리아 베로나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고려시대 함양의 '문로묘'와 남원의 '최주리'_

 

 

국립극장은 살짝 애매한 위치라..

동대입구역에서 셔틀을 이용하는게 현명해요..^^

 

 

해오름극장이 대극장이라면,,

달오름 극장은 중극장 ^^

 

국립극장은 항상 전통극만 올리고..

항상 어느정도 이상 수준의 공연들만 하더라는 함께하신분의 설명이..ㅎㅎ

 

 

국립창극단 우수 레퍼토리 공연 젊은 창극_

 

 

티켓 뒷면의 약도와 교통편_

 

극이 이루어 지는 배경_

(테..텔레토비 동산...? 큭큭;)

 

오른쪽의 화면에는..

한글과 영어로 자막이 나오더라는....^^

신기신기 +ㅁ+

 

창극이라길래...

외국 작품인데.. 도대체 어떻게 표현하는걸까.. 궁금하기도 했고

외국 배경에 노래만 창극인걸까.. 요런저런 생각을 했었는데_

 

로미오와 줄리엣은

문씨과 최씨의 문로묘와 최주리로 새롭게 재탄생한....! ㅎㅎ

( 배경도 우리나라, 복장도 전통복장, 시대상과 인물들도 그에맞게 )

 

우리나라 전통극이라면.. 뭔가 재미없고 지루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왠걸 'ㅁ'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왔어요 +ㅁ+

 

배우들 다들 창실력도 대단하시고_!! 최고_!V

( 국립단원일테니.. 어쩌면 당연한건가요..?ㅋㅋ

그동안 본 공연들의 배우실력에 대한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주었어요 )

그래서인지 연륜이 좀 있으시긴 합니다..^^;

 

주리역을 맡으신 배우.. 너무 매력적이셨어요 !!ㅋ

어쩜 그리도 귀여우신지...^^*

 

다들 아시다시피.. 둘의 사랑은 슬프게도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ㅠ

 

공연시간이 꽤 길다보니.. 중간에 휴식시간이 있고..

서막-여름-...-문로묘-최주리-....-사랑-이별-살인-귀양-...

등등의 파트로 나눠어져 공연되요_

 

요런공연은 처음이라..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고온 공연이었어요_

그동안 다른공연들에서 부족했던 허전함을 모두 채워준거 같았다고나 할까요..?

 

전통극에 편견을 가지고 계신분들...

정말 강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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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국립창극단 우수 레퍼토리 공연 젊은 창극
장르 국악/전통예술
기간 2010년 12월 22일 ~ 2010년 12월 29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시간 평일 오후 7시30분 /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없음)
등급 초등학생 이상
컨셉

‘젊은 창극’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동시대의 감각에 맞는 새로운 창극 레퍼토리를 개발 하고자 기획된 국립창극단의 특별공연이다. 2009년 2월 첫 공연 때, <로미오와 줄리엣>은 창극에서 처음 시도되는 번안 작품으로 창극도 서양 고전 작품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악계는 물론,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 고유의 음악극인 창극과 만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작년 8월 서울특별시 초청공연, 10월‘서울국제공연예술제’, 11월 전북도민일보사 초청공연, 2010년 7월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사업(함안 공연)을 비롯하여 최근 8월 전 세계 ‘문학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9처 국제비교문학대회’ 개막초청공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음악극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12월 올해를 마무리하며 ‘연인들을 위한 명품 창극’으로써 국립창극단의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획사정보 주최 : 국립극장
주관 : 국립창극단
문의 02-2280-4115~6

 

출처 : 네이버 공연정보